저희 어머니가 피부과도 다니시고 피부에 관심이 많으신 편인데 갑자기 누구한테 소개받으신건지; 시크릿이라는 브랜드가 아주 뭐 엄청나게 피부에 좋고 뭐 하다고 200만원 어치를 사셨어요;; 이미 다 포장도 뜯고 하나씩 써보셔서 환불은 물 건너갔고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이거 다단계 회사고 안좋다고하니까 어머니가 아니라고 뭐 바다소금이 들어가서 피부에 좋고 제주도 면세점에서도 팔고 한다고 좋다고 우기셔서 어머니랑 언성높이기 싫어서 알겠다고 다단계회사니까 좋으면 엄마 혼자서만쓰고
남한태 권유할생각도 하지말라고했는데 다른사람한태 한번 권유하신거같아요; 그리고 저도 피부가 아토피가 심해서 고생많이했는데 지금 대학병원 다니면서 많이 좋아지고 오히려 아토피에는 이것저것 몸에좋은 성분 많이들어간거보다 걍 세타필처럼 무첨가에 기본보습에만 충실한거 하나만 바르는게 좋더라구요(아토피는 케바케가 심해서 ㅠㅠ 이건 제 경우입니다) 암튼 그래서 전 제 몸에 맞는 보습제 찾았고 지금 안정기에 들어서서 다른 제품썼다가 괜히 몸 뒤집히고싶지않아서 다른거 시험해보고싶지도않은데 엄마가 자꾸 시크릿 좋다고 써보라고해서 스트레스에요;;
화해라는 어플이 화장품 성분이 뭐뭐들어가는지 알려준다고해서 그걸로 엄마한테 시크릿이 안좋다는걸 보여주려고했는데 남자고 화알못인데다가 거기에 시크릿을 쳐봐도 안나와서 포기했구요....ㅠㅠ 그 화장품병에는 성분표기가 뭐 들어갔는지만 써있고 몇퍼센트 들어가있는지는 안나와있더라구요 ㅠㅠㅠ 인터넷애 쳐봐도 그냥 다단계 브랜드라고만 나오지 화장품이 안좋다는내용은 나오지도않고 ㅠㅠ 지금 어머니가 200만원이나 주고 사셔서 이게 나쁜제품이라는걸 인지하기가 싫으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