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올라간 무스 (회피기동) 테스트를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혹자는 이 테스트가 스웨덴에서만하는 가혹한 테스트(마치 쓸데없는 테스트라는 뉘앙스)라고 하시는 데 그건 말이 안됩니다.
더미를 사용한 충돌테스트, 스몰오버랩 테스트니 뭐니 이건 사고가 이미 난 상황을 가정한 것이지만,
운전자 입장에서 본다면 ,회피기동에 성공하여 사고가 안나는 게 최고아닌가요?
아찔한 순간에 사고를 피하지 못해 병원에 눕느냐,
아니면 술자리 무용담으로 남을 회피기동을 해내느냐.
이런 걸 생각해보니 ,
평소에는 비싼 외제차 수리비때문에 국산차타는 사람들이 비싼 보험료를 낸다는 생각이었는 데,
안내도 될 사고를 내는 현대차때문에 외제차 운전자들이 비싼 보험료를 낸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