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시작한지도 어언 2달! 오유에서 검사 학교 교복을 1번 나눔을 받은걸 제외하면 나눔도, 쩔도 전혀 받지 않고 홀로 커온 잉여스러운 늅늅이!
분명 2주전 누렙 400일때만 해도 알반 상급은 커녕 일반 알반도 꿈도 못꾸던 잉여 뉴비였지만
g20을 클리어하고 얻은 디바인 링크는 저 같은 뉴비에게도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2배가까이 뻥튀기 되는 체력과 안심 스테이크마냥 안심하며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적의 시선을 펫에게 돌리는 능력까지!
그야말로 몹에게 다굴맞아 구르기에 바빴던 저같은 순수 전사에게는 한 줄기의 희망이 되어준 스킬!
그 사기적인 효과 덕에 마비 시작하고 처음 가본 무도 대회에서도 이벤트 전까지(이벤트 전에서는 15번의 죽음 끝에) 솔플 클리어!
기세를 타서 페카 던전도 고스트에게 생사의 위협을 겪었으나, 정작 보스는 녹인 덕분에. 클리어!
룬 안박은 알반 던전에서도 노다이 클리어!
그리고 대망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저와 제 펫을 제외한 다른 분들의 이름을 가렸습니다. )
이 스샷은 알반 4층입니다. 1~2층까지는 펫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파힛으로 잡았지만. 3층부터는 거미줄 미라와 사기적인 인식을 가진 뉴그렘린 덕에 유인 전법으로 싸워야 했는데. 이 아레나는 맵이 좁아서 그게 불가능해서 여기서 대부분의 나오석을 헌납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위 스샷과 같이 벽을 끼고 몬스터와 대치하는 상황이 스릴이 넘쳐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디바인 링크를 걸지 않은 스텟은 굇수가 가득한 마비게 여러분들이 보시면 지나치게 낮은 수치이기에(사실 걸어도 낮아요!) 모자이크 처리해둡니다!)
드디어 게임 생활 2달만에 알반 상급 솔플 클리어!
제가 게임에서 쩔을 받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파티 플레이도 사실 솔플로 전혀 불가능한 정도가 아니면 이왕이면 솔플로 클리어를 한 뒤에 파티 플레이를 하는 성격이라 마침 일일 기르가쉬 퀘로 받은 알반 상급 난이도를 박고 던전을 도전!
PC방인데도 급격한 렉이 있던 덕분에 여러번 죽어가며(사실 렉이 아니었어도 죽었을 상황도 많았지만요.) 나오석을 뿌려가며 도전! 목요일날 PC방에서 받은 50개의 나오석중 반을 소모한 끝에 승리의 알반 상급 클리어!
디바인 링크가 없었을때는 나오석 30개를 쏟아부어도 아무것도 안박은 알반 3층에서 멈췄었으니 디바인 링크의 사기성을 짐작할 수 있죠!
헌혈 마스터도 정말 탐나는데... 아무래도 뉴비로서는 아직 무리인 것 같으니 당분간은 이 타이틀로 혼자 만족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반 클리어 직후 힐웬 광산에서 찍은 캐릭 사진을 올리며 물러나겠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달작은 거의 못했습니다 ㅠㅠ. 달작 지루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