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남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지관근 시의원은 지난 4월 23일 공식 블로그에 ‘현재 위협받고 있는 저 지관근과 제 가족을 지켜주십시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당일의 기자회견을 글로 옮겨 적은 것이다. 그는 회견문이나 다름없는 글을 올리면서 “아무리 선거가 전쟁이라고 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선을 넘는 세력으로부터 지켜달라”고 적었다.
지관근 시의원은 글에서 코마트레이드를 언급했다. 그는 “사실, 제가 준비했던 기자회견의 내용이 있었다”면서 “성남시와 국제파 조직원 이준석, 그리고 그가 만든 코마트레이드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제가 이 자리를 빌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밝혀질 문제고, 이 내용과 관련해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후에 접하시고 판단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