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중 메일을 확인하고자 제 메일함에 들어가보니 웬 낯선분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후 저는 답신을 보냈습니다.
재차 돌아온 회신입니다.
어렴풋이나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근데 똑같은 피해자가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지요..
그는 제가 빌려준 돈 10만원을 들고 부산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한달여가 지난 후에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 또 한분의 선량한 마음에 상처를 주었네요.
그래도 그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때때로 우리가 베푸는 선행이
가슴아픈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쓸쓸한 현실입니다.
부디 그가 자리를 잡고 제대로된 생활을 하고 있기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해봅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p.s 마지막으로 제가 제2의 피해자분께 보낸 답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