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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동화책을 찾고 있습니다ㅠㅠ
게시물ID : readers_21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수륙챙이
추천 : 1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07 0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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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적에 언니 손 붙잡고 동네서점 가서 고른 동화책이 문득 다시 보고 싶어져서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1. 팔꿈치에 키스할 수 있는 요정나라 여자아이의 이야기.
 대략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일단 팔꿈치에 키스할 수 있으면 요정!이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어떤 여자아이가 자기 팔꿈치에 입을 맞춰봅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안되는데 자기 자신만 되니까 신기해하던 찰나 알고보니 자기는 요정나라 왕or 왕비의 딸이었나... 요정공주였어요. 근데 인간이었던 한 쪽 부모님의 할아버지에게 맡겨져 크느라 인간인줄만 알았는데 얘도 요정의 힘이 있어서 날아다닐 수 있다는 식이었고 마지막 장에는 요정 부모님이 만나러 오는 내용이었어요. 중간에 가정부였나 고용인들이 벨벳옷 입고 날아다니는 주인공 보고 놀라서 거대 나방이 들어왔다거 한바탕 소동도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2. 에메랄드 눈의 황금 고양이 인형 이야기
위의 책과 같이 구매했던 것 같은데 다른 책인지 같은 책의 다른에피소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책의 내용은 어떤 귀족같은? 노부인의 취미가 응접실에 보석으로 만든 진귀한 공예품을 모으는 것이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아끼던 게 에메랄드 눈을 한 황금 고양이 조각? 이었는데 아들이 사춘기시절에 노부인과 싸우고 집을 나가면서 부숴버렸나 가지고 도망갔나... 그런데 어느날 그 조각과 똑같은 살아있는 작은 고양이가 노부인의 집에 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알고보니 귀한 정성들인 예술품에는 생명이 붙어 조각들이 사람들 몰래 밤에 움직이면서 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한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데 문득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려 해도 도저히 제목이 생각나질 않네요ㅠ 중고책방 갈때마다 어린이코너에서 괜시리 서성여봤지만 찾을 수가 없어 도움을 구합니다. 혹시 읽으셨거나 기억나시는 분 있으시면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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