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약다이어트도 해보고 별의별 다이어트를 다 해봤었어요. 

약 3년 전에 한약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후 거의 1일 1식을 하다가 이사를 한 후로 1일 2식 정도를 하니 찌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정석으로 운동해 보자 싶어서 PT를 붙여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수목금은 무조건 PT 1시간에 유산쏘 30~40분. 그 외의 요일은 등산을 하거나 저 혼자 센터에 가서 1:30 운동을 하고 옵니다. 

이렇게 생활한지.. 4개월이 되어갑니다. 

근데.. 생각보다 안 빠지네요. 몸무게는 변화가 없거든요. 

늘은 근육량과 빠진 체지방무게가 거의 비슷해요. 약 1.5키로?

워낙에 하루에 한끼 먹던 습관때문에 하루 3끼 먹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조금씩이라도 단백질, 야채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고 있는데요. 

그 동안 1일 1식했던게 적응이 되어 몸에서 그 이상이 들어오면 무조건 저장하려는... 그런 습관(?)이 베어서 일까요?

물론 변비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건 느끼겠는데..  

그 외의 변화는 하나도 없으니.. 참으로 답답하면서 짜증이 나네요. 

관장님은 스트레스 받으면 안빠진다면서 맘을 편하게 먹으라 하시지만.. 제 식단도 늘 체크하시는데 왜 변화가 없는지 본인도 살짝 당황해하시더라구요. 

저땜에 본인이 더 공부를 하신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자기 몸무게가 빠졌다고... ㅡㅡ;

다른 분들은 참 잘도 빼시는데... 저는 참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