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자전거 끌고 장보러 슬슬 가다가 뭐가 목에 탁! 맞더라구요
아 벌레인가봉가... 하면서 장보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 몸통이 너무 간지러워요
뭐지..뭐지 하면서 옷 벗어보니까 안에서 엄지손톱만한 나방이 툭
히이익 하면서 샤워 싹 하고서 잠들고 일어났는데

세상에

몸통부터 목까지 빨간 반점들이 빽빽하게 들어찼더라고요;
아이고 큰일났다 하면서 옷들 다 불려서 빨고 급하게 응급실가서 주사 두방 맞고 약타왔는데
아직도 간지러워서 미치겠습니다
다들 벌레 조심하고 꼭 옷안에 벌레 들어가는일 없도록 조심하세요
안그러면 고생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