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통상의 절차에 따라 2년마다 수립되는 계엄 실무편람의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
통상 지역부대가 해당지역의 계엄임무를 수행하는것과는 달리 중앙에서 부대를 파견하기로 한 점... (예전에 광주에서 계엄이 선포됐을때 지역부대장이 국민에게 차마 총을 쏠 수 없다하여 중앙의 지시와는 다르게 미온적 방어적으로 부대운영을 하니까 바로 7공수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문건에 지역부대를 투입을 극소화 한것도 그때의 경험때문일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쿠데타 시도 맞네요. 합참의장 쩌리 만들고 국방부장관 무시하고 기무사령관하고 박근혜의 합작으로 친위쿠데타를 일으키려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전두환 노태우는 모두 보안사령관 출신이죠. 전두환이 친구 노태우에게 보안사령관직을 넘겨줬지요. 보안사령부는 기무사령부의 전신입니다. 제 5,6,7,8,9대 대통령을 지낸 박정희도 최고권력기관인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해 2년 7개월간 군정을 실시했지요.
기무사 선배들중에 무려 3명이나 대통령에 올랐으니 이들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