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떤 츤데레 분이 고양이 먹으라고 사료를 줬나봐요..
봉지에 들어있었는데 봉지 입구를 매듭해버려서 고양이는 막 안절부절.. 하고 있었음
그러더니 봉지를 입에 물고는 어떤 슈퍼마켓 아줌마 앞에가서 안절부절하고 있었음..
아줌마가 씨익~ 웃더니 정색하면서 큰소리로 한마디함..
"왜 이렇게 또 징징대!! 누가 또 사료줬냐?????????"
마치 알아듣는듯.. 고양이 하는말
"왜애애에용!! 오애애애애오어애요ㅛ용!!"
아줌마 그 자리에서 봉지 풀어주고는 하는말..
"주려면 비싼것좀주지.. 아오.. 일단 이거 먹고 있어 습식줄게"
고양이 하는 말
"오ㅑㅐ어ㅙㅗ애ㅗ야ㅗㅑ오ㅕㅑ오ㅑㅗ야ㅐㅗ애ㅑㅗㄹ야ㅕㅗㅇ혀ㅑㅏㅗ어ㅏ!!!!!!!!!!!!!!!!!!!!!!!!!!!!!!!!!!!!!!!!!!!!!!!!!!!!!!!!!!!!!!!!!!!!!!!!!!(우걱우걱우걱)"
와나..
솔직히.. 고양이가 맘만 먹으면 그 봉지 다 찢어버리고 막! 막! 어지럽힐수도 있었는데..
아줌마한테 가는 쎈쑤!!
고양이말 알아듣는 쎈쑤!!
진짜 아침부터 교감이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봤음..
난 똥싸러 언능 들어갔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