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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고양이 임시보호중인데요.. 도움좀..
게시물ID : animal_108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칵
추천 : 12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1/01 01:21:57
친구랑 길을 가다가 고양이가 아무꺼리낌 없이 스윽 지나가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귀가 접혀(?)있고 귀가 작은? 고양이 였습니다.
 
가끔 동게 고양이 사진보다가 먼치킨고양이? 인가 해서 자세히 봤더니 맞는거 같더군요 앉아서 요리와바 쭈쭈 했더니 머리로 막 들이대고 마치 애교를 피
는듯 합니다 머리 만져주니까 가만히 있고 다른데 가려길래 쭈쭈 하니까 다시와서 머리들이밀고 그르릉 거리길래 집나온 고양이? 잃어버린 애완고양이 인듯 합니다
동물병원이나 경찰서에 갖다 맡기기엔 너무 홀대하고 신경도 안쓸 것 같아서 엄마한테 욕먹을 각오하고 안아서 데려왔습니다.  역시나 욕을 먹었네요
 
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고양이는 병균이 뭐뭐뭐... 제가 씻기고 일주일만이라도 임시보호 한다고 일단 허락맡았고요
 
고양이 키우는 친구에게 귀가 접혔다고 하니 스코티쉬폴드? 사진을 보여주니 아닌거같다고 하고...
 
고양이는 중성화가 안되있는 것 같습니다. 수술자국은 없는 것 같고 알?이 달려있네요.
 
1.JPG
2.JPG
4.JPG
3.JPG

 
 
사진인데요.
 
상태는 일단 씻기고 말리고 수건으로 대충 닦고 드라이로 말리다가 도망가길래 붙잡고 하다가 발톱에 죽을뻔;
 
어찌어찌 거의 말려놨더니 이번엔 그르릉거리면서 돌아다니네요 그러면서 제손에 머리 가따 박으면서 턱좀 쓸어주면 발라당 자빠지고
 
바닥이 찬거같아서 보일러 틀어놨구요 박스에 수건깔아서 구석에 놔줬습니다,  역시 박스성애자 동게에서 많이 봐둔게 도움이 됬네요
 
그르릉거리면서 그루밍하며 마저 말리는거 같은데 좀 걱정입니다...
 
여태 먹인건 처음만났을때 소시지하나?  말릴때 배부분 벅벅 닦아주다가 도망가서 하악질? 같은걸 하길래 개간식으로 달래주니 다시 친해짐
 
먹인건 이게 전부이고요 편의점?에서 고양이 전용 참치캔? 같은걸 사다줘도 되나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발견장소는 보문역 근처이구요
 
중성화 수술 안된 수컷,   귀가 작음,   그리고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데  예전에 실종묘? 같은거 올리는 큰 카페가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참.  화장실을 어떻게 해줘야 되죠? 내일 아침에 모래사서 세팅해줘도 될까요?  데리고와서 씻기고 말리고보니 12시가 넘어서.. 헤메다가
여기에라도 올려볼까 하고 올려봤습니다..
 
선구자님들 앞으로 어떡해야할지 좀 걱정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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