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마우스가 오늘 오는 기적. 한국에서만 맛보실수 있습니다.(진지)
우선 박스 외관입니다. 우리를 파산으로 이끄는 지름의 선두주장 아숫답게 패키징부터 뽐뿌를 자극해댑니다.
참고로 저 상자 앞부분(?)은 열리게 되어있어서
상확찢! 하고 잡아당기면 이렇게 열립니다. 멋져서 동경하게 되버렷...!
너무 멋지므로 빨리 까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꺼내봤습니다. 아..너무 멋지다...
휠 부분과 dpi 스위치, 팜 부분의 로고에서 led가 들어오며
팜 부분의 로고에 부착된 LED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숨쉬듯이 깜빡깜빡 거립니다. 멋지네요.
그럼 이제 전에 쓰던 컴포트 6k와 비교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 하드웨어의 명가이자 마지막 자부심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6k입니다.
사실 인터넷에는 병맛휠과 병맛클릭 둘중에 하나를 골라가라는 미친 퀄리티의(안좋은 의미) 마우스로 유명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에게는 둘다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근데 휠이 고장나서 바꾸게 된걸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병맛휠 당첨인가 싶네요.
기본적으로 두 마우스 모두 5버튼 마우스지만 아수스 마우스에는 DPI 조절 버튼까지 있습니다. 생각보다 쓸데 없어 보이긴 하지만 뭐...
크기를 비교하자면 앞뒤로는 컴포트 6k가 좀 더 길고 커보이지만 높이는 아수스 글라디우스가 더 높네요.
무게는 글라디우스가 더 묵직하게 느껴져 카탈로그를 보니 글라디우스가 컴포트 6k보다 더 무겁긴 하네요.
그리고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잡는 느낌이 사뭇 다르긴 합니다. 물론 둘다 불편하진 않구요.
외형적인 부분 말고 다른 부분에서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아무래도 스위치 차이가 주로 되겠죠?
글라디우스는 컴포트 6k보다 좀 더 가볍게 눌립니다. 휠이 조금 뻑뻑하긴 한데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구요.
마우스의 묵직함에 비해서 클릭이 가벼운게 맘에 안드는 사람을 위해 납땜없이(!) 레고 조립하듯 스위치를 바꿀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좀 신기한게, 컴포트는 블루트랙을 써서 마우스를 들면 및에 파란 빛이 보이는데, 글라디우스는 들어봐도 빛이 안보입니다.
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
어쨌든, 마우스와 키보드, 모니터 등 몸에 직접적으로 닿거나 보는 기기들은 좋은걸 써야합니다.
그러니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