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게시판 구경 가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
지금도 '나는 동성애가 싫다' 발언이 당규 위반이다 아니다 헌법상 권리다 아니다
요거 가지고 몇날 며칠을 싸우고 있네요.
옛날 유교사상이 너무 과하게 독해진 시절에
양반 가문 두 집 딸이 시집을 가는데
새색시 가마가 외나무 다리에서 딱 마주쳤답니다.
어느 한 쪽이 돌아간다는 건 가문의 체면이 문제가 되는 순간.
둘다 양보할 이유도 없는 상황에서
끝내 해결책이라고 나온 게
두 새색시가 치마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강물로 뛰어들어 자결......
이딴 게 해결책이라고 했던 시절을 지나온 조선이니 헬조선이 되었지 싶은데.
아무튼
지금 정의당 게시판 가 보면 옛날 당파싸움이나 노론소론 싸움은 댈 것도 아닌
말꼬리 잡기 개싸움으로 하루종일 일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대표라는 인간은 게시판에서 당원끼리 저 난리가 났는데도
성소수자 축제 가서 화관 머리에 얹고
시청앞 건널목을 무지개색으로 칠하자는 소리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놓고는 자기네 지지율 올랐다고 자축하고 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의미 없다.
총선 때까지 저 꼴이면 그 지지율 불안해서 도로민주당일텐데
그때 가서 징징거리며 단일화 안 해 주면 깽판치겠다고 지지율 8%짜리가 징징거리겠지.
아무튼.
오늘도 한번씩 짚고 넘어가야 할
메갈당 워마드당 남혐당 현황이었습니다.
아시죠?
비례표도 절대 안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