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맥심을 사본적도 없고,
기껏해야 커뮤니티 짤방으로만 사진을 봐왔습니다.
이번 사진이 커뮤니티에서 처음 접했을때
제 느낌은
'배우 이미지에 맞게 컨셉 잘 잡았네'
정도로 넘겼는데.
맥심본사가 나서서 한국지사가 사과문을 개제할 정도 일줄은
상상도 몬했습니다.
한 예로
이탈리아 보그지에서 실렸던 사진들인데
"예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상황인 만큼 보기 거북하다"
라는 댓글들이 맥심사건의 핵심이였던거 같은데요.
위의 '컨셉 사진'들 또한 얼마든지 현실에서 일어 날수 있는 사진들일수가 있는데 (몇일전 미국공항에서 여대생이 당했듯이)
이 사진들을 보면서 불편하다던지,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다 든지 하는 의견은 못 본듯합니다.
왜 맥심의 사진은 유독 그분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심기를 건드렸을까를 생각해보면
아직 이탈리아와 같은 수준의 표현의 자유가 우리나라에 없는 것인지,
여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약자, 보호의 대상만으로 인식되는 역차별성 인식(반대로 남자가 트렁크에 갇혀있었다면 예술?컨셉?)이 자리잡고 있어서 인지
아니면 유교적 개념이 강한것인지.
답답한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