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하던 정치인의 정책이나 행보등으로 지지자인 자신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랬을 때 지지자인 자신은 갈등을 하게 된다. 나의 이익과 반하는 정책을 내고 그런 행보를 하는 것이 못마땅한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나의 피해'만' 따지고 있는지 사회 구성원 중에 약자의 피해'도' 따지고 있는지 스스로 검열해봐야 한다. 정책이나 행정의 변화는 기존의 틀에서 달라지는 것이기에 피해보는 사람과 이익보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인 것이다. 누구나 다 이익을 본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약자들을 위한 정책이나 행정인지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역시 작년말? 올해초? 쯤에 바뀐 정책으로 수입이 줄었다고 앞서 밝혔다. 그렇다고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반대하야하는가? 바로 그 점에서 문재인대통령을 진짜 지지하는지, 이 정권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탱할 수 있을지의 답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먹고 사는것에 여유로운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감당할 여력이 있다. 하지만 약자들은 아주 약간의 피해로도 삶이 파탄날 수 있다. 그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매번 바뀌는 정책마다 이익과 손해만 따진다면 떨어져 나가는 지지율만 보게 될 것이다. 70%가 무너졌지만 아직도 건재한 68%지지율이라는 건 그런 의미는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이 정도 지지율을 유지하는것과 종부세등 역대 정부의 영원한 딜레마인 '세금올리기' 정책에도 흔들리지않는 것은 국민들의 의식이 아직 많이 건강한 것이라고 보인다. 주변에도 이런 의식을 공유해 주어야한다.
나만 알고 있지말고 최저임금이 올라서.. 편의점주들이.. 이런류의 이야기를 들을 때 더 약한 분들에겐 삶이 파탄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니 더 두고 봐야 한다고 꼭 짚어 이야기 해주자. 약자를 보호해주고 약자를 건강하게 해주어야 이정권은 50년, 100년 집권이 가능 할 것이다.
그런데.. 낙지사 따위가 어쩌고 어째? ㅡㅡ;; 정치는 합집합을 봐야 하는 것이지 교집합만 보고 판단하면 그것이야 말로 개인의 이익을 취하는 집단일 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