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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방법 vol.2
게시물ID : baby_10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이밤이이이
추천 : 7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4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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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많이들 올라오는 대화와 명령 아이들질문 들에 저희들의 양육법을 써볼까 합니다
 (또 스압이.....예상.....) 

1.저희는 명령이 없는 부모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명령을 받으면 기분이나쁘고 지시자가 나보다 크거나 위협적이라면 
당연히 주눅이 들겠죠 그거 사람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명령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명령을 하지않더라도 이미 덩치 키 힘 모든게 본인 보다 쎄다는걸알고
 부모가 안식처지만 언제든 혼낼수있는 그런 대상이란건 본능으로 알거든요 
그럼 명령을 하면 당연히 하기싫어도 해야하고 무섭기 때문에 해야합니다 
저는 이부분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인데요 
아이가 하기싫어서 무서워서 억지로 한다는게 참이해가 안가는부분입니다 
아이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설득을 시킨다면 구지 명령을 하지않더라도 
말을 들을거라 생각하거든요 
저희는 억지로가아닌 자발적으로 하는 아이가 되도록 키울려고 노력하는게 목표거든요 

2.그래서 명령대신 부탁을 합니다
 예를 들어 리모컨을 가져다돌라고 말하지 않고 
아빠가 **하고있어서 바쁜대 리모컨좀 가져다 줄수있어? 
이런식으로 부탁을 하죠 그럼 들어주던가 아님 본인 하던일을합니다 
만약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이런식으로하죠
 (아이를 따라하는 행동입니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땅을보며)엄마는 **말도 안들어주구 **속상하게.....엄만 **해돌란것도 안해주구... 본인이 원하는거 안들어주면 이런식으로 시무룩한 표정으로 웅얼웅얼거리는대 그걸따라하죠

 **이는 엄마 바쁜대 안도와주구... 엄만**이 말 잘들어주는대... 엄마 힘든대 부탁도 안들어주구...이런식으로 똑같이 말하면 100%들어주더군요 

이런식으로 아이가 한 행동을 똑같이 보여줌으로써 
아이가 본인이 행동했을때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라는 의도도 있고 
너가 한대도 엄마아빠도 할거야 라는것도있죠 


3.무엇이든 어떤것이든 선택권은 아이에게주고 그에따른 기회비용을 알려줍니다
 이건 아주아주 어릴때부터 했던거죠
 한가지를 선택함으로 인해서 나머지 한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는걸 알려주는거죠 
과자를 고르더라도 본인이 바꾸고 다른걸 가지고싶으면 맘에드는 과자가 나타나
 더이상 바꾸지 않을때까지 계속 선택하게합니다 
꼭1가지만 살수있고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선택할수 없다는걸 알려주는거죠 
그래서 어딜놀러가든 꼭 1개만 사가지고 나옵니다 
몇일전엔 아파서 몇일을 못먹다가 다났고나서 제일좋아하는 빵집에가서 
먹고싶은거 다사준다고 고르라고 하니 4개정도 담더니 하는말이 
오늘은 왜이렇게 많이사줘? 라고 묻더군요 
그만큼 한가지만 선택할수 있고 그한가지가 꼭 본인이 필요한걸로 골라야 한다는걸 스스로도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4.질문... 당연히 아이들 질문 많이하죠 왜왜왜왜왜 많이듣죠  
그치만 저희는 답을 처음부터 알려주지 않습니다 
정답은 가장 마지막 아이가 더이상 생각이나 지식이 끝나서 
모르겠는대 란 말이 나올때까지 정답을 말해 주지않습니다 
왜냐면 스스로 생각을 한 사람과 얻어 듣기만 한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흰 아이가 우리에게 하는 왜보다 우리가 하는 왜가 훨씬많습니다 
질문을 하면 왜 그런생각을했어? 그게 왜궁금했니? 왜 그런지 생각해볼까? 
**이는 왜그런다고 생각해? 란식으로 돼묻고 생각한 어떤대답이든 말하게 합니다 
그럼 그답이 틀린답이더라도 다시 돼묻습니다
 왜 그런생각을 하고 왜 그렇게 생각이 돼는지 말문이 막힐때까지 묻습니다 
본인이 할수있는 모든 상상과 모든 지식과 모든 가짓수를 
총동원해서 말하게 하는거죠
 그러다 보면 정답이 나올수도있고 아니면 말문이 막힐수도 
오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때 정답을 알려주고 오답에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주는거죠 
저희는 스스로 할수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기때문에 
옷을 입더라도 혼자 입어볼수있을때까지 울고불고 승질내고 
지쳐서 도와달라고 할때까진 혼자 하게 내비둡니다 
그러다 다가오면 그때서야 차근차근 설명을해주고 이해를 시키는거죠  
옷은 이렇게입고 상표가있는곳은 등이나 엉덩이로가고 
안되면 승질내지말고 엄마아빠한테 도와주세요 하고 말을하라고 
승질내고 투정부려도 문제가 해결돼진않는다고 등등 으로요 
혼자 행동해본것과 혼자생각해본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와 다를거란 개인적인 생각이 있기때문이죠 
잘안되고 맘대로 안대고 짜증내고 승질내고 투정부리고 하는거 
다 그냥 바라바주면서 기다리는거죠 본인이 느낄때까지... 
부모가르침을 주입이아닌 본인이 이해할때까지요.... 

 머 저희는 이렇게 키운다 라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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