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공장 재가동에 ‘안양 연현마을’ 다시 격랑
2018.07.11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민생 방문지로 '안양 연현마을'을 방문하며, 해결의 기대를 모았던 '아스콘 공장 문제'가
9일 경기도가 공장 재가동을 허가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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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지난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민생 방문지로 연현마을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 4자 협의체(경기도, 안양, 주민, 사업주)를 꾸려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업자도 이익을 나눌수 있어야 합리적 해결이 가능하다"며
"경기도와 안양시, 주민, 관련 사업자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큰 불만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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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지사와의 만남이 있을 후 6일만인 지난 9일 경기도가 제일산업개발이 신청한 가동 개시 신고를 수리,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법적 근거 부족으로 업체의 시설물 추가만 확인되면 허가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항변했다.
이 같은 경기도의 결정에 대해 연현마을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고 10일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아스콘 공장 재가동 허가를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가운데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안양공장)
이 문제의 공장... (바로 위와 옆에 '연현 중학교' '연현 초등학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