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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떡밥 물어왔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46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鮎川まどか
추천 : 4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04 02:00:27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0050&weekday=fri
일단 출처는 네이버 웹툰의 "엄마와 딸x2" 입니다.




네이버웹툰.jpg

댓글 보면 남자 비하로 무슨 도배가 되어있네요 


저는 약 7년전에 저런 상황을 당해봤습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딱 반대되는 상황이죠)



진짜 5년간 사귄 여자가 있었습니다. .. 그러니깐.. 제가 지금 마흔이니깐... 그녀와 스물 여덟 부터 연애를 했네요..

제가 서른 세살 되던해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녀가 막내였고 그녀의 위로 세명의 누님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제 사업을 하고있엇고(물론 지금까지 그사업을 하고있습니다) 크진않치만 34평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을 뵈러 집에 찾아갔었는데요..

그녀의 부모님은 되려 믿질 않으시더라구요.. 서른세살짜리가 무슨 아파트를 가지고있냐? 무슨 서른세살짜리가 사업을 하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부모님 재산은 얼마냐? 완전 호구조사 당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온 결론이 ... 뭐.. 결혼 못시킨다. 

이런거였습니다. 하도 억울해서 등기부등본뗘가고 통장까지 보여줘가면서.. 

딸하고 잘 살 자신있다. 맏겨만 달라 이렇케 예기했었는데...  

돌아오는 답은 뭐였냐면.... "부모님이 재산이 없는데 너를 어찌 믿냐?" 이런멘트였습니다.
(사실 부모님이 재산이 없는게 아니고 부모님 재산이 얼마있는지 관심도 없었고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얘기했습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다 .. 부모님의 것을 어찌 탐내하느냐?" 라고요.. 


그래서 안된다더군요.;;; 왠진 모르겠습니다. 내 자산은 못믿겠고 부모님 자산을 조사해오라 이겁니다. 

그후에 다시 찾아갔더니 뭐 어디서 점을 봤는데 너랑 결혼하면 고생을 하느니 어쩌느니 뭐 이런식으로 얘기 했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과 대화를 나눈후 그녀는 그녀의 집에 감금당하였습니다. 핸드폰도 빼앗긴 채로.. 

하지만 네이트 온으로 대화를 했었죠 

그래서 그녀와 사고치려고(애라도 생기면 부모님이 허락해주시겠지 하는마음에) 사고칠 계획을 짜고.. 


그녀와 만나기로 한날.. 그녀가 안나오는겁니다. (그후부터 계속 ASKY상태예요 ㅎㅎㅎ)

그 후.. 들리는 예기로는 .. 그녀의 언니가 네이트온 대화내용을 보고 그녀의 부모님에게 고자질해서 다른곳으로 시집갔다더군요..

잘살고나 있는지.. 



저에겐 저 만화 수준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진짜 억울한건 저 만화에서는 남자가 나쁘네 이런 ㅡㅡ;; 


입장 바꿔 놓코 생각을 안하는지.. 



배오베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시대를 사는 오징어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바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있다고 우리까지 따라가면 안되잖아요? 
근데 네이버 댓글들은 옛날 구세대 마인드가 판을 치는거 같네요. 그렇케 되면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내가 ASKY라도 우리나라에 사는 자라나는 애들까지 ASKY로 만들순 없어요.... 
네이버 댓글 보면.... 이건... 뭔가 많이 아니다라고 생각되네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으키길 빌어봅니다. 


출처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0050&weekday=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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