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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이들과 코치의 구출을 축하하며..
게시물ID : sisa_1084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6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11 13:39:55
솔직한 마음을 위해 반말체로..
 
어제 밤중에 모두 구출이라는 소리를 듣고..
와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이제 잠자리에 들기위해 기사를 보는데..
 
일본에서는 물난리로 100명이 넘게 죽었고..
캐나다에서는 폭염으로 역시 100명 가까이 죽었는데..
지금도 일본에서는 구출되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하고..
 
왜 태국 아이들에게 이렇게 관심일까..
아이여서?
일본 캐나다는 아이가 없을까?
 
생각해보니 그런거야...
 
우리 사는게 정말 좆같거든..
사는게 힘들어..
하루하루 버티는것도 내가 참 용하고..
암것도 모르는 아이들 얼굴보면
그래.. 내가 죽어나가도 이아이 만큼은.. 이란 생각을 다잡는데..
 
태국 기사보면..
나 사는거 힘든건 아무것도 아닌거야..
몇km의 길이.. 나오는데 난이도 최강..
잠수해서 몇번을 가야하는 길..
 
산소부족.. 빛도 없고.. 먹을것도 없고.. 춥고..
처음엔 물도 없어서 종유석을 햩아먹어야 했데..
먹을것도 언제 구출될지몰라서 나눠먹고.. 코치는 먹지도 않았데..
살기위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구출될거다라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아프지 않아요.. 월드컵이 궁금해요.. 그랬대..
 
솔직히 공포잖아..
차라리 죽었으면 죽었지.. 구출될지도 모르는상황이고
구출대가 왔는데도 언제 될지도 모르고..
상황은 최악에다가..
 
근데 그들은 희망적이었다는거야.. 아니.. 희망적인 척이라도 했다는거지..
씨바 눈물나더만..
 
나 사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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