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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게시물ID : beauty_4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사랑해
추천 : 9
조회수 : 11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03 18:49:56
2시간 전 왁싱을 하고 온 여징어에요!

주변에서 후기는 많이들 들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추천받은 오지샵에서 언니랑 같이 제초작업하고 왔어요! 

가격은 일반인은 48불 학생은 38불이라 10불 저렴하게 하고 왔어용..꼭 이 샵뿐만 아니라 호주가 한국보다 왁싱이 저렴한것 같더라구요. 
환율이 최저긴 하지만 3만2천원~4만원쯤이니까요 꺄

떨리는 마음으로 온라인 예약을 하려는데 모양내는 것부터 전부 제거하는 것까지 다양하더라구요.. 
하트 별 모양같은게 더 민망할 거 같아서 All off로 수줍게 체크하고 다음 단계 staff 지정란이 있더라구요
스텝 개개인 이름으로 예약하는 건 50불씩 더 붙는데...

으..응?

남자 여자까지 고를 수 있나봐요...아마 남성분이 손님으로 왔을때를 위한 남성스텝이었던 거 같았어요..

아무튼 2명 예약을 하고 떨리는 맘으로 샵에 갔습니다

샵이 바빠서 한명씩 해야된데서 저 먼저 시술받았는데

친절한 오지언니가 들어오더니 옷은 하의만 탈의하고 물티슈로 응꼬와 소중이를 닦고 기다리라더군요..

다리를 꼭 붙이고 공손히 베드에 누워있었더니 시술하는분이 부끄러워 말라며 개구리 다리로 <> 자세를 잡아주더군요. 뭐 여기까진 다 알고 갔으니까...
둑흔둑흔

베이비파우더를 먼저 뿌리고 핑꾸색 돌고래가 녹은것같은 왁싱젤을 대뜸 바르는데 넘흐 뜨거워서 익어버리는건 아닌가 걱정되었지만...긴장이되서 천장만 보고있는데...! 
바른지 2초만에 촥!촥!촥! 말도 안하고 뜯더라고요...ㅠㅠㅠㅠ 
날개/날개위/소중이 위/응꼬 
순인데 ㅠㅠ 
응꼬 빼고는 미친듯이 아프고 한번에 안떼어져서 세네번은 발랐다 뗐다 한거 같아요..

이게 얼마나 아프냐면..
쫙!쫙!쫙! 할때마다 정신이 번쩍번쩍번쩍 들면서 경련이 일어난다 그래야되나...어느새 손은 티셔츠 아래자락을 꼭 쥐고 있느라 흥건해져 있고 등에는 식은땀이..!

오지언니가 첨엔 다 그래~ 라며 무자비한 촥!촥!촤!은 계속 되었어요...ㅜㅜ원래 첨에 가면 떼고 난 후에 토도도토독 덜 아프라고 두들겨준다든데..이 분은 언덕부분만 잠깐 잡아주고 빛의 속도로 응꼬 순서가 되었어요.. 

체념하고 눈 감고 있었더니 Nees up 하며 허벅지를 안고 기저귀갈때 자세를 하니 응꼬는 나중에 별 느낌도 없데요....... 떼면서 응꼬를 찌르는건 기분탓이었나..ㅠㅠ

덜 제거된 털은 핀셋으로 제거해주고..티트리수 칙칙 해준뒤 크림 바르곤 끝났다더군요..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나왔더니 해맑게 10분밖에 안지났다며 웃던 언니......

잠시 후 저희 둘은 민둥산이 되어 팔자걸음으로 집에 갔다는 비밀....허허허ㅓ헣


결론 요약하자면...

1시간같은 10분이 지나고나면 애기피부같은 보들보들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화장실갔는데 정말 편하고...   
인그로잉 헤어 관리만 잘된다면 또 가려구용..홍홍

한번씩 나쁘지않은거 같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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