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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이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car_70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골러
추천 : 13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03 18: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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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살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이제 계약직 7개월차 접어드는 사회초년생이죠. 운전도 취업하고 막 시작해서 그런지 경차말고는 운전하기가 좀 힘듭니다.

제 주임무가 장갑납품을 가는거라... 어쩔수 없이 1톤트럭(포터)랑 스타렉스를 타고 납품을 많이 다니게되어 항상 운전을 조심하며 다니는데,

그날따라 잠을 못자서 많이피곤했습니다.

9월 1일쯤 칠곡에서 구미쪽으로 넘어오는 좁은 골목길에서 정차된 1톤트럭과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고, 제차는 오른쪽 헤드라이트랑 범퍼쪽이 찌그러졌더라구요. 무엇보다 제가 정차된 차량을 박아버려서... 머리가 하얗게 되어버리는것 같았습니다.

차량안에는 운전자분이 없으셔서 전화를 하려고 차주 전화번호를 찾고있는데 없으셔서 기다리니 차주분이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자초지명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상대방차량쪽은 외관상 큰문제는없었고, 뒤쪽에 살짝 긁힌것 말고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잘못해서 박은거니 도색비용 청구해주시면 제가 바로 계좌이체로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을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차량분이 제차보다 더 크게 찌그러진것같은데, 도색비용은 안주셔도 되요. 라고 하시고 가버리시더라구요... 제 명함을 드리러 잠시 차에 간사이에 운전자분은 차에 타시고 수리비는 청구안할테니 조심히 가세요. 라고 말하시고 바로 가버리시더라구요...

운전한지 7개월밖에 안됬고 처음 사고를 낸거라, 대처도 미흡했고 번호도 못드렸습니다.

혹시나 이글보시고 댓글달아주시면 작은 보답이라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30대 중후반으로 보이셔서 오유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죄송해서 이렇게나마 글 적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다소 읽기 좀 그렇지않았을까... 고민이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주변에 트럭운전하시는분 계시면 물어봐주세요. 제가 뭐라도 꼭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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