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지인이 길가다 뭔가에 달라붙은 아깽이를 발견.....
이게 폐기름인지....타르인지....쥐끈끈인지....
여튼 몸과 얼굴의 오른쪽에 잔~뜩 묻어서는, 발은 전부다....
여튼 떨어지지도 안고....그렇다고 완전 딱딱하게 굳은것도 아닌....
병원에 가 봤더니....지들도 모르겠다고....아깽이 상태로 봐선 3일 넘기기 힘들겠다고...
일단 집에 데려와서 스트레스 받을까봐....간단히 씻기고 분유먹이고 등등등 했더니...
조금씩 기운을 차리는데...힘도 워낙에 없었고, 저런게 몸에 붙어 있으니 거동자체를
잘 못하는 상태에....계속 설사만 하고....
이번주 초.....털이 조금 더 자란 상태라 눈썹미는 전동면도기로 살살살~ 뗘내기 시작해서..
(이늠시키가 죽는다고~죽는다고~ 어찌나 삐앵삐앵~거리던지....조금씩 나눠서 작업을...)
여튼 어제까지 이상태로 만들었네유.....
병원에서 3일 넘기기 힘들다던 이녀석은....우는 소리는빌라 바깥까지 들리고, 힘은 또 어찌나 쎈지....
아직 발에 묻은걸 다 제거하지 못해서.....정리되면 입양 보내야 겠어유.....
3묘를 모시고 있는데....그분들이 짜증나 하네유......
[처음 온 날....]
[여기서부턴 어제 사진...]
[카메라 공격...]
[표정 지어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