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오유 첫글이 예상외로 베오베 올라갔길래 감사의 뜻으로 재밌거나 인상적으로 본 영화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영화 포스터야 많이들 보셨을테니 전 좀 특이하게 블루레이로...
인증 겸 블루레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소개도 할 겸 겸사겸사...
사진이 12개밖에 안 올라가니 소개도 12개만...
한줄평은 그냥 생각없이 쓰거나 웃자고 썼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최근에 인상적으로 본 영화가 엑스마키나라서 이 영화로 시작하는데 그 밑으론 무순서입니다.
엑스 마키나 (Ex Machina) (알렉스 가랜드, 2015)
그동안 로봇영화에서 무시했던 질문들을 친절하게 짚어준다.
그녀의 몸만큼이나...
건축학개론 (Architecture 101) (이용주, 2012)
"하드가 1기가요? 와~ 평생 써도 다 못 쓰겠다."
(내 첫 PC의 하드디스크는 20MB였다.)
스타게이트 (Stargate) (롤랜드 에머리히, 1994)
"내가 너희를 창조했으니 이제 내 손으로 너희를 없애겠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J.J. 에이브럼스, 2013)
역대 가장 엔터테인먼트한 엔터프라이즈호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 (캐스린 비글로우, 2012)
그래서 결말은 해피엔딩인가? 새드엔딩인가?
그래비티 (Gravity) (알폰소 쿠아론, 2013)
과거의 슬픔을 딛고 새로 태어나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에단 코엔, 조엘 코엔, 2007)
"잠깐만 가만히 서 계세요."
"왜 그러세요?"
"잠깐이면 됩니다."
더 로드 (The Road) (존 힐코트, 2009)
어떤 세상이든지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마크 허만, 2008)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그동안 얼마나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피아니스트 (The Pianist) (로만 폴란스키, 2002)
전쟁터에선 결국 살아남는 게 최고다.
휴고 (HUGO) (마틴 스콜세지, 2011)
선배 영화인들에게 바치는 헌정 영화.
이제 '달세계 여행'을 볼 차례다.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이안, 2012)
때론 아픈 과거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꿔야 할 때가 있다.
이 중 가장 화질이 뛰어난 블루레이는 라이프 오브 파이 > 휴고
3D 효과가 가장 뛰어난 블루레이도 라이프 오브 파이 > 휴고
알찬 부가영상은 그래비티 > 라이프 오브 파이
멋진 아트웍과 패키지는 엑스마키나 > 스타트랙 다크니스 > 피아니스트 > 제로다크서티 > 라이프 오브 파이
혹시나 이것도 반응이 좋으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