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선' 이라는 말이있죠. 뭐 굳이 설명 드리지 않더라도 무척 유명한 4자성어라 뜻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4자성어의 어원을 들으시면 김종대라는 사람이 국회의원은 당연하고 '국방'위 라는 직책이 어울리는 사람인지 다시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고조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후 일들공신인 한신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이야기가 '다다익선'입니다.
한왕 유방이 한신에게 묻습니다.
" 나는 얼마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느냐?"
그러자 한신은 대답합니다.
"폐하가 거느릴 수 있는 군사의 최대치는 10만이옵니다."
"그렇다면 너는 얼마나 거느릴 수 있느냐?"
"신에게 군사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다다익선)"
"군사를 많이 거느릴 수 있는 네가 왜 10만 뿐이 거느릴수 없는 내 밑에 있느냐?"
그러자 한신이 대답합니다.
"폐하께서 군사를 부릴 능력은 고작10만명 뿐이시지만 장수를 거느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셨습니다. 이것은 신만이 내려 줄 수 있는 능력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폐하의 신하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어떻습니까? 옆에있는 장수나 군사를 어떻게 부려야하나 고민하기를 포기한 국회의원입니다. 1조가 넘는 세금을 감시하고 아껴야하는 자리를 줬더니 커피를 직접 타먹겠답니다. 장수역할 하랬더니 병졸을 하겠다는 국방위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일을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에게는 현행 보좌관 수의 두배를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일을 하지않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써먹지 않는 국회의원을 없애는 것이지 국회의원에게 있는 보좌관을 줄인 다는 것은 매우 1차원적인 문제해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고가 났으니 수학여행을 없애야하고 체육관지붕이 내려앉았으니 대학교 OT를 없애자는 우매한 짓이랑 다를바 없는 짓이지요. 사고가 났으면 사고의 처리와 예방, 감시와 처벌을 해야하는 것이지 수학여행과 대학교ot나 mt가 불법이거나 위험요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