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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읍읍을 보고있자니 우리 사회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게시물ID : sisa_1084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T
추천 : 17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7/10 14:51:32
이읍읍 관련 최신 이슈는 명패 채용과 점심시간에 관한 것입니다.

이읍읍의 진짜 얼굴을 아는 분들이야 명분 뒤에 감춰진 진짜 의도를 간파하시고 비판하시겠지만, 일반 대중들은 여전히 잘 모르십니다.
김배우 스캔들과 지선 과정 여러 이슈들로 지지가 많이 꺾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음 뉴스에서 이읍읍 관련 뉴스의 댓글은 여전히 우호적이고 지지하는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매크로가 의심될지언정)

그 댓글들을 보고있자니 정말 이읍읍이란 사람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정말 치밀하다, 무섭기까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냐면 그들의 이읍읍 옹호논리가 일반 대중들이 공감하고 동의할만한 것들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패 채용과 관련해서 오유에선 완장질, 줄세우기가 목적이라고 비판하지만 뉴스의 댓글들은 자신들이 민원보러 갔을 때 사례를 들면서 공무원들 자신의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 말합니다

사실 저만해도 민원 보러 갔을 때 욕 나올만한 사례가 참 많았고 공무원이 직업적으로 숭고하고, 좋은 직업이고 그런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취직도 어려운 현재 안정적인 직업이다는 인식이지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시고 또 최선을 다하시겠지만 그런 것들이 잘 안 드러나는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나 판사, 국회의원 등의 직업에 가지고 있는 그런 부정적 시선들이 분명 공무원이란 직업을 바라볼 때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읍읍과 그 추종자들은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하고 그들의 옹호논리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역시 공무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논리가 지지받고 댓글 추천 상위에 올라가고 그걸 보고 또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이읍읍이 일 잘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닐까요.

저는 이 부분에서 치밀함과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지선 당시 남경필 후보와 김경환 후보의 공세에도 그래도 입읍읍을 뽑겠다는 댓글들이 상위에 있었습니다. 그 때 역시도 대중들의 인식 속의 새누리당의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 10년과 그 사이 일어난 수 많은 일들.

앞으로도 이읍읍의 추종자들은 이재명이 하는 모든 일에 이러한 방식으로 정당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것들을 전제로 말한다면 쉽게 비판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 역시 그들의 천박한 논리의 제물이 되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원칙대로 정의롭고 당당한 사회가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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