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들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개그프로그램 보면서
-못 생기고 뚱뚱한 여자 비하한다고 화가 나시고
-관객에 대해 예의 없다고 심기 불편하시고
-너무 더럽고 저질이라고 피하시려나
회사에서는
-상사에게도 취존 부탁드린다며 당차시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말꼬리 잡아서 문제제기 하시며
-본론이 뭔지는 관심없으시려나.
친구들이랑 놀 땐
-관심과 애정을 가식으로 받아들이시고
-오지라퍼라는 이름으로 친구를 단정 지으시려나
-결국 주변에 사람이 점점 줄어드시나
-그래서 우울한 마음에 오유 사람들 쫒아내시게 된 건가
-마침내 어차피 인생 혼자라는 심오한 가치를 발견하시려고 그러시나
당신들은 불편한 이유가 수 백개는 되겠지만
이제 나는 당신들이 그냥 이유없이 싫다.
<그냥 불편러들의 삶을 상상해본 거예요. 어차피 뭘 올려도 불편하실테니, 불편하실 분들은 그냥 불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