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쿠데타 모의문건이 공개되었음에도 정부와 정치권에서 바로 격하게 반응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음.
이점이 좀 의문스러운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명박근혜 때 군에 심어놓은 정치군인들이 아직도 군 곳곳에 박혀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함.
키맨 김관진을 잡아넣으려고 줄기차게 시도 했지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실패했음.
국방부장관과 별 몇개 자리 바꿨다고 민주정부가 확실히 군을 장악했다 할 수 있을지?
노무현 정부때도 대통령을 가지고 놀려고 했던 군인데?
수구세력과 손을 잡고 그들의 지원으로 당선된 김영삼도 대통령 되자마자 쿠데타를 걱정했다고 함. 그래서 바로 하나회 숙청을 했던 것이기도 하고.
4년 뒤에 혹여나 정권이 바뀐다면 군의 대국민 작전은 댓글 수준에서 안 끝날 것이고 무력동원도 계획단계에서 안 끝날 것임.
저들도 교훈을 얻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