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vs엘지 경기에서 이지영선수의 홈쉐도시에 정상호 선수의 블로킹에 대해 세잎 판정이 나와서
그 결과가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제가 쓴 글의 요지를 엇나간 방향으로 반박하시는것같아서 다시 글을 씁니다.
우선 저의 의견을 정리하겠습니다.
1.홈 충돌방지는 좋은 규정이고 일관적으로 적용된다면 선수부상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2.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의 장면과 어제 경기에서의 장면이 세잎과 아웃으로 갈렸다.
3.이 두 장면을 비교해보았을때 심판진의 판단근거가 어떤점을 근거로 세잎과 아웃을 판단했는지가 모호하다.
4. 둘다 세잎을 줬으면 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겠으나 오히려 충돌장면과 부상위험은 롯데전에서가 더 커보였음에도 그장면이 아웃이다.
5.이렇게 판정이 애매모호해지면 앞으로 이런상황이 시즌내에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이없고 또다시 논란이 될 여지가 분명 크다.
위가 제 의견을 정리한것입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두 영상을 모두 보셨을텐데 12일 경기와 28일 경기를 보면 포수의 위치는 다를게 전혀없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12일 경기에서의 장면이 더 위험한 장면이겠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12일경기에서 합의판정을 통해서도 아웃을 줬으니 당연히 어제 경기에서 정상호선수의 행동은
이것을 토대로 당연히 이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그결과가 세잎으로 판정이 났고
아무리 돌려보아도 포수의 행동은 다를게 없는데 이게 번복되었으니 어이없고 화가나는거죠
그래서 제 의견을 총 정리하자면
-어제와 같은 장면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전혀없고 또다시 이런장면에서 논라의 여지가 크니 이 규정을 세부적으로 확실히 해야한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다른식으로 해석하시고 댓글쓰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제 글은 이 논지였고
분명히 심판진들사이에서도 확실히해야 하는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