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순이가 사랑받네요. ㅎㅎ
지난 주말, 회사 마당에 혼자 있을 녀석. 심심할까봐 회사 들렀습니다.
어차피...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줘야 하기에... 제가 회사 근처 안 살았으면 애를 어떻게 키우자고 했을지;;
안녕, 호순아?
오빠 왔셩? 왜 이제야 왔셩!!
마침 직원들도 호순이 보러 먼길 왔네요... 제가 밥 안줬을까봐 -ㅅ-
장난감 가지고 놀아도 봅니다.
이정도면 견생샷? (호순 曰 : 멀었어!! 내 미모는 아직 ing 야!!)
장난감에 목숨 거는 녀석... -_-;; 아직 이갈이를 한창 할때라 그런지...
보이는대로 물어댑니다... 오빠야 발목 좀 고만 물어주세용. 그러다 혼나영.
혼낼꺼야? 혼낼꺼야?
아... 아니
집 놔두고 저기다가 자리 잡고 노는 녀석... 기다려... 코스트코 가서 집 사올게.
임시로 만들어 준 집이 시원찮은 듯... 거기가 시원한가;;;
개껌타임에는 불러도 대답 없다는...
주말의 호순이 였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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