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쓰면 또 이유 없이 비공 달리꺼 아니까 진짜 쓰기 싫은데
오랜만에 한마디 하고 갈라요.
나 털보 좋아하는 문파요.
그런데 요즘 보니까 무슨 털보파가 있고 신세계파가 있고 딴지파가 있고 막 그러더만?
거 왜그러는 거에요?
언제 부터 문파가 그렇게 막 사람들 갈라서 놀고 그랬나?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든 간에
문파들이 원래 그렇게 다양성 있는 집단 아니었나요?
아 좀 적당히들 합시다.
난 뭐 김어준이 못난거 몰라서 그래도 그 사람 지지하는 줄 아오?
그래도 우리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고
우리 사람 아닐만한 결정적 증거를 기다리고 있고
그거 생기기 전에는 마음 안바꾸는 것 뿐인데
나같은 것들은 문파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정떨어져요.
그 정당히 합시다. 좀.
같이 그 개고생해서 문통 대통령 만들고 지켜나가려면 생각이 좀 달라도 힘 합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