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사고 직후 관련 TF(태스크포스)를 6개월간 운영하면서 조직적으로 사찰해온 사실이 확인됨.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1516.html#csidxc67d1e1034f020bbcf63867a870ce22
=> 새롭지 않은 정보로 보일지 모르지만 세월호 단원고 부모들을 사찰한것이 사실로 문서로 확인됨.
=> 매우 중대한 사안.
기무사 '세월호 사찰' 확인…직업·나이·성향까지 분석
하어영 기자는 60명의 기무사 조직이 동원된 시점에도 주목.
당시는 세월호 참사 발생 2주 뒤로 청와대 책임론이 불거졌을 시점.
=> 사고발생 13일 째에 컨트롤 타워 문제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면 28일째에는 전체적인 시스템 문제가 등장하고 핵심적인 고리들,
예를 들면 VTS라든가 해경 경비정 123정이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이런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조직들이 업그레이드가 계속 됐다”고 설명
-> 누구의 지시로 된것인가 ?
-> 기무사 사령관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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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진도 팽목항과 안산 단원고 등 기무사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된 지 두 달쯤 지난 2014년 7월 6일 이재수 당시 기무사령관과 세월호 TF팀장급인 처장들이 가진 회의에서 주고받은 말이 고스란히 담긴 ‘현안업무 회의록’을 입수해 3일 공개했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이재수 당시 기무사령관이 참석자들을 강하게 질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사령관이 “실종자가 현재 11명인데 부모 성향은 확인하고 있냐”고 물었고 처장들이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이 전 사령관은 “여기 정보기관이야. 옛날 같으면 일일이 공작할 사항이야”라고 호통친다.
이 전 사령관은 또 “학부모에 대한 성향을 파악해서 일대일로 맨투맨으로 붙이던, 종교계를 동원하던, 국정원을 동원하던 타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오늘 BH에 보고 하는데 어제 보고 자료를 주면 어쩌라는 거냐. 이번에 보고할 때 한 줄도 수정하지 않고 말로 때웠다”며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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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기자는 기무사령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진 참모장이 세월호 TF의 장이 됐다는 데 주목했다.
(당시 참모장은 김대열 준장으로 MB시절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고, 청와대와 교감도 높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 TF가 가동될 당시 기무사령관이던 이재수 전 육군 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와 37기 육사 동기생.
하어영 기자는 “37기는 누나회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누나의 은덕을 입어서 37기가 요직을 차지했다는 이야기들이 파다했다”고
600명 댓글부대, 일명 ‘스파르타’ 활동과 60명의 연관성을 제기
이 사건에는 김장수 실장, 김관진 장관, 한민구 장관 등 핵심적인 군 인사 세 명이 다 등장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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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전날 KBS <뉴스9>에 출연해 기무사가 세월호 사건에 개입한 데 대해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모종의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개입한 것이 아닐까(싶다)”며
“그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