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님들이 김어준을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 섬성알바라는 프레임을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김어준의 이재명 비호 부분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악덕기업의 대명사인 삼성을 끌어들여 삼성알바란 프래임을 붙일까 하는 생각에 측은한 마음까지 든다.

하지만 그대들에게 한가지는 묻고 싶다.
그대들은 섬성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그대들 중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는가?
그대들 중 삼성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은 없는가?
그대들 중 삼성 TV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는가?
그대들 중 삼성 냉장고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는가?
그대들 중 삼성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는가?

만약 그대들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김어준을 비판하는 나에 대해 삼성알바니 뭐니 해도 좋다.
그렇지 않다면 즉각 중단하라.
섬성제품을 사용하면서 삼성알바 운운하는 것은 자신의 양심을 거스르는 일이니...

나는 삼성이 친일매국 기업이란 생각에, 당시도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학교 졸업할 때 삼성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평생 섬성재품은 단 하나도 산 적이 없다. 입주할 집을 고를 때도 삼성제품이 빌트인 되어 있으면 그 집은 입주도 안했던 사람이다.

그러니 자신이 삼성알바 운운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면 나를 섬성알바라 비난해도 좋다. 그렇지 못하면 그런 말은 자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