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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복원’에 日네티즌들 비아냥
게시물ID : humorbest_108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물알투디투
추천 : 27/3
조회수 : 2829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9/24 23:31: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9/22 19:49:53
‘태권V 복원’에 日네티즌들 비아냥 [쿠키 톡톡] ○…“왜 한국은 독도 지킴이로 우리 로보트 ‘마징가Z’를 베낀 ‘태권V’를 내세우는 거야? 웃긴다.”(일본 네티즌 ID ‘herspase2005’) 1976년 제작된 대한민국 초기 애니메이션의 걸작 ‘로보트 태권V 1’(감독 김청기·이하 태권V)가 30여년 만에 복원,재상영된다는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이 또다시 비아냥거리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태권V가 1972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마징가Z’을 표절한 작품이라고 비판해왔다. 특히 태권V의 복원은 일본 네티즌들에게 ‘베끼기 천재 한국이 또 일을 냈다’는 식의 ‘꺼리’를 제공한 셈. 이전 한국과 일본간 독도 영유권 논란이 벌어지고 태권V가 ‘독도 수호신’으로 전면 부각됐을 때 일본 네티즌들은 “마징가Z를 훔쳐놓고 버젓이 태권V를 한국의 상징으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한 일본 매체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국 로보트의 짓궂은 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마징가Z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거대 로보트 태권V가 독도수호신으로 등장하며 한국인들은 이 애니메이션을 보며 통쾌함을 느낀다”면서 “태권V는 애국심의 상징이어서 한국에서는 태권V가 마징가Z를 베꼈다는 말조차 금기시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아예 각각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비교해가며 태권V가 완벽한 ‘도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ukigumotarou’라는 일본 네티즌은 “한국은 반일의 성향이 강한데 왜 일본 것을 훔쳐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구나 이런 캐릭터로 반일 캠페인을 벌이는 행위는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turbo_gundam’이라는 일본 네티즌은 “한국에서는 일본을 흉내내면 성공한다는 것이 상식”이라는 발언까지 내뱉었다. 더 나아가 최근 친일명단 발표를 염두에 둔 듯 한국의 ‘유별난 민족성’을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1234_56’ 네티즌은 “한국인들은 반일정신과 오락성,예술성을 별개로 생각하곤 한다”면서 “(왜 일본 것을 베낀 태권V는 제쳐놓고) 일제시대 친일 예술가들의 작품만 심하게 취급하느냐”고 되물었다. 우리 네티즌들은 태권V가 마징가Z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태권V의 존재가 수치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woodzone’ 네티즌은 “1972년 마징가Z의 ‘슈퍼 로보트’ 열풍은 대단해서 한국도 영향을 받았다. 이어 등장한 태권V는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인기작품이 됐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태권V에 대한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래서 독도 수호신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쿠키뉴스 김상기기자 [email protected]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일본 니네 다음에 나온 로봇들도 비슷비슷 하잖냐 -_- 그 때뿐만 아니라 지금 나오는 로봇들도 비슷비슷하고... 태권v하나만 꼭 집어서 말하는 건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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