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온지 며칠밖에 안되었지만 고시촌에서 홀로 공부중인
동생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해주고...
남자애 사는 자취방에서 할아버지 냄새나서 방향제 사서 뿌려주고..ㅋㅋㅋ
가스렌지 티비 심지어 밥통도 없어서(끼니는 라면과 컵밥으로 노트북이 있으니 그걸로 영화감상했다고..)
얘 데리고 전기밥통과 1구인덕션 사주고
목포집에서 가져온 김치랑 반찬 고기로 몸보신해주고 보니 이제 가야할 시간~
목포에서 서울올때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잠자고 오고해서 6시간40분여정도 걸렸는데
다시 내려간다 생각하니 지루하네요
오늘이 마지막 저녁밥이다!하고
어묵탕이랑 차돌박이 김치볶음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