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 오유저가 김어준이 자백했다고 하여, 방금 뉴스공장 들어봤다.
김어준 말은 다음과 같다.
1. 하태경이 친문 지지자들 대신에 묻는다고 하면서 이재명-김부선 사태에 대해서 입장이 뭐냐고 물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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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어준이 말하길, 2010년 인터뷰에서는 당시에 자신이 들어서 할 수 있는 말을 그 인터뷰글에서 다 썼다. 김부선이 그렇게 하길 원했다.
3. 실명과 상대를 특정하지 않았다.
4. 한참이 지나서 이재명 지사쪽의 주장을 알게 되었다.
5. 김어준 자신의 판단 내용은 적절한 시점에 자신이 결정해서 내 놓겠다.
6. 아마도 법적 공방이 일어난다면, 법원에서 자신의 판단 내용을 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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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김어준은 자신이 김부선을 인터뷰했고 인터뷰 내용을 충분히 전달했다. 그리고 서로 상반되는 양측의 주장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주장 사이에서 자신의 판단 내용은 자신이 말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하겠다. 새로운 내용이나 고백(?)은 없고요.
김어준도 이 상황이 고민될 겁니다.
드라이하게 보면 될 듯합니다. 2개의 상반된 주장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사실에 부합하는 지는 결국 사법적 판단 과정에서 나올 것입니다.
두 남녀 사이의 불륜이 포인트가 아니고, 이재명의 선거법에 저촉되는 거짓말과 타인에 대한 명예 훼손이 포인트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