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전부터 아프고 나아지고가 지속되었었는데..
언젠가부턴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회사에 자초지정 설명 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치질검사를 하기위해 새우자세를 취하고 누워있는데..
무언가 쑥하고 들어옵니다 ㅜ
검사결과는 역시나 치질.. 수술을 해야한답니다!!
바로수술할지 아니면 다음날 수술할지 정하라고 하셔서
저는 다음날인 8월 28일로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준비물 챙겨오라고 메모지를 주더군요.
종이컵 생리대 변비약 삼각팬티
근데 결과적으로 저기있는것 하나도 사용안했습니다.
아무튼 수술당일 병원으로가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먼저 관장을 합니다!! 처음해보는 관장인데
5분을 참으라는데 1분고 못참고 다 비워냈습니다!!
그렇게 속을 비우고나서 수술실로 들어가 척추마취를 위해
다시 새우자세로 눕습니다.
척추에 무언가 찌르는느낌.. 그다지 아프진 않습니다.
한 5분정도 지나지 하반신에 감각이 없는걸 확인하고
수술을 시작합니다..
이때부턴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그냥 뭔가 들어갔다 나왔다하는느낌
그리고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납니다!!
수술시감은 저는 20분정도 지나니 끝이더군요.
수술이 끝나고 내 똥꼬에서 띠어낸걸 보여주는데
그동안 왜 참았나 싶었습니다!! ㅎ ㅎ
선생님께서 마취가 풀리면 많이 아플수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입원실로 가서 무통주사를맞고 계속 누워있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나니 마취가 슬슬풀리는데..
이제부터 아프겠구나 싶었는데.. 별다른 통증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퇴원하는 다음날까지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날 처음으로 화장실 갔을때 그때는 아픕니다.
하지만 다른분들 후기처럼 막 심하게 아프진 않아요~
제 똥꼬거 그랴도 건강한가봐요~
아침에 좌욕한번하고 선생님께 제 똥꼬를 보이고
바로 퇴원했습니다.
퇴원할때 저는 제거 직접 운전햐서 갔습니다.
아프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3시간짜리 자격증수업이 있어서
앉아있고 그리고 다음날은 사회복지실습 때문에
요양원에서 9시간 봉사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멀쩡합니다!! ㅎ ㅎ
치질로 걱정이신분들 수술 아프지않아요~
고민하지마시고 수술하세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