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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042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백수★
추천 : 2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31 20:13:26
칼퇴를 못했지만 나름 일찍? 들어가는 길.
지하철을 탈까 버스를 탈까 고민하며 가는 중이었는데.
버스정류장 뒤에 남자가 쓰러져있음.
터가 안좋으니 그냥 지하철 타자라고 생각하며 발길을 돌리다가
"누군가는 신고했겠지? 했을거야. 했을까?"
잠깐인데 뭐 휴대전화로 119 누르고 위치설명, 상황설명.
(이전 기억으로는 묻지마 출동이었던거 같은데. 성별, 나이대는요? 숨은 쉬나요?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하나요? 외상 흔적은요? 출혈은요? 술냄새는요?)
확인가능한 부분 확인해주고 기다리니 곧 도착해서 이런저런 조취를 취하는걸 옆에 멀뚱히 서서 지켜보니 구급대원 한 분 쿨하게 수고했어요. 라며 그냥 집에가라함.
신고자 호구조사 안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응? 구급대원분 쿨한데?
결론. 누가 쓰러져있으면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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