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조가 말하길, "매양 취침하기 전에 두 발바닥의 가운데를 마주 문질러 비비면 기운이 절로
퍼진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힘이 드는 듯 했으나 오래도록 계속 했더니
신통한 효험이 있다"
2. 연애소설을 비롯한 소설을 무척 싫어하여 영조가 죽고 왕이 되자마자 서고에 있던 모든 소설
을 불태웠다, 또한 숙직을 하던 집현전 학자들이 몰래 연애소설을 읽고 있다 들켜서 정조에게
혼이 났고 벼슬을 삭탈했다
그들은 정조에게 다시는 소설을 안 보겠다는 반성문을 쓰고 나서야 벼슬길을 다시 열어주었다
3. 영조는 근검하여 백성이 먹을 쌀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금주령을 내렸지만, 정조는 개인적으로
술을 너무 좋아해서 영조가 죽고 왕이 되자마자 금주령을 없앴다
4. 공부 못하는 신하한테 공부하라고 끈임없이 시키며, 숙제를 내고 제대로 하지 못하면 망신을
주고, 술을 마시지 못하는 신하에게 술을 강요하여 기절할 때까지 마시게 하고, 활을 못 쏘는
신하에게 끈임 없이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5. 술을 무진장 좋아하여, 정약용에게 필통에 술 한가득 부어 원샷! 하기를 강요하여 정약용은
술을 싫어했다고 한다, 그때 당시 필통에 술 붓기라면, 요즘 사발에 소주를 들이붓는 거와
맞먹는다고 한다
6. 정조 임금이 정약용한테 높은 벼슬주려고 시험을 열었는데, 정약용이 1등을 못하고 맨날 3등만
해서 결국 화나서 "경은 그거밖에 못하오?"하면서 베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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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터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