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 파파이스 이재명 편에서 김어준은 이재명을 소개하며 "기초단체장으로선 헌정사상 최초로 대선후보 반열에 ... "파파이스처음 오실 때 그때만 해도 인지도가 바닥이었고.. 5% 될때까지는 우리가 파파이스가 줄기차게 불러드리겠다...5%에 도달했어요..."라고 했고,
인터뷰 중간 부분에서 대선 잠룡들 이야기 하며 "여기에 오셨던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 이재명지사(?)까지..." 라고 운을 떼자, 이재명은 "본인의 마음에 이미 도지사급으로 올라간 거야.."라고 했고 김어준은 "그러니까 도지사나 하라는 거죠..." 라고 했다.
그리고 말미에 김어준은 "이런 브랜드로 나는 대선에 임할 것이다. 이런 거 하나 던져주고..." 라며 자신의 말을 끝냈다.
김어준은 이 인터뷰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이 변방 장수였던 이재명을 키워주기로 마음먹고 인지도가 바닥이었던 이재명을 파파이스에 자주 불러 자신의 지지자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지지율 5% 정도까지 올린 것에 대해 "5%에 도달했어요... "라는 말로 자신의 만족감을 숨김없이 표출했다.
김어준의 "여기에 오셨던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 이재명지사(?)까지..."라는 말에서 보듯 다른 사람에게는 직함을 사용하지 않고 이름만 거명했는데, 이재명에 대해서는 사실에 부합되자도 않는 '이재명 지사' 란 말을 사용했을까?
김어준이 의도적으로 '이재명 지사' 라는 말을 사용했다면 시청자들애게 무의식적으로 이재명이 지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고,
무의식 중에 나왔다면 김어준의 뇌리에는 이재명을 도지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김어준은 이재명에게 "도지사나 하라는 거죠..." 라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은 김어준 자신은 이재명이 대권의 디딤돌로 도지사 하기를 강력하게 바란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어준은 다른 인터뷰에서도 이재명의 "도지사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말에 "도지사는 안하겠다는 겁니까?"라고 뮫기도 했다.
김어준이 인터뷰 말미에는 이재명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라는 뜻 자유발언 시간을 주며 이재명 띄우기에 열을 올렸다.
2016.10 파파이스에서는 김어준이 이재명의 지지율 5%될때까지 이재명을불러주겠다고 했고, 그 결과 전국적인 인지도 5%를 획득했다. 이를 보면 김어준이 이재명을 도지사로 만들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김어준이 지선 당시 침묵을 지킴으로써, 지선에서 모든 후보에게 공평하게 대했던 것처럼 위장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부도덕한 이재명을 도지사로 만들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했던 김어준은 애매모호함 뒤에 숨지말고 자신의 이재명에 대한 소견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