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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후임 노회찬 진짜 문제다
게시물ID : sisa_1082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107
조회수 : 6198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8/07/01 13:45:26
Jtbc 썰전에서 어용작가 유시민이 하차하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후임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근데 이에 대해 아무도 문제제기가 없다.
이는 진짜 문제다.
Jtbc가 대놓고 불공정, 편파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썰전의 취지는 시사적 문제에 대해
여와 야를 대표하는 사람 둘이 나와
시민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 프로그램이다.

이명박근혜 때도 여당쪽 패널 강용석이
새누리당을 대변하였다.
근데 문프 2기에 들어서는 지금
보수야당 패널 1명, 진보야당 패널 1명
이렇게 두 야당 인사만으로 구성하면
문프 행정부 실드는 도대체 누가 하나?
양쪽에서 신나게 조리돌림 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되어 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다.
어차피 보수 1명대 진보 1명으로 
균형을 맞춘게 아닌가 하고

그러나, 이런 시각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문프 행정부와 민주당은 진보 이념 정당이
아니다. 대체로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곤 있으나
사안에 따라선 보수적 정책도 선택하는
대중정당적 성격을 갖고 있고,
진보 이념에 무조건 함몰되어 있지도 않다.

둘째, 양보해서 문프와 민주당을 범진보계열로
인식한다 하더라도, 진보의 대표는 당연히
민주당이 되어야지 정의당이 될 순 없다.
왜냐하면 시민들 다수가 민주당과 문프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원 130명 정당이 대표가 되어야지
꼴랑 6명 정당이 대표일 순 없지 않나?

뭐 어때. 노회찬이 말도 잘하고 재밌고,
또 이때까지 문프편 많이 들어줬는데
까칠하게 그럴 것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지방선거까지 문프 1기때는 주요 이슈가
이명박근혜 때의 적폐 청산이었다.
박근혜,이명박과 그 잔당들을 쳐 넣는데엔
민주당과 정의당의 생각이 일치하므로
크게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문프 2기는 경제 관련 문제, 실제 정책이
이슈가 될텐데 그럼 민주당과 정의당의
생각이 갈릴 수 밖에 없고
정의당 의원인 노회찬이 정의당 당론과
어긋나게 문프 실드 칠 일은 없는 거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 문제가 있다.
작년 최저임금을 15프로 이상 크게 올렸다.
문프는 일단 첫해 크게 올리고, 올린다음
부작용 여부등을 감안해 속도조절 하겠단
말씀을 하신 바 있다.
그리고 둘째 해인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한 자리수로 결정했다 치자.
노회찬이 이를 실드칠까?
민노총이 격렬 반대할 거고
정의당이 문프가 노동자를 배반했다 거품 물 거고
노회찬이 썰전에서 당근 깔 꺼다.

유시민이 최저임금 관련 법 개정관련
문제가 됐을때, 왜 민노총 주장이 말이 안 되는지
조목조목 설명해서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후임으로 민주당 의원중 한 명,
예를 들어 유시민 전임자였던 이철희 의원이나
누가 됐든 130 명 중에 한 명 아무나 됐다면
그런 실드가 계속될 수 있겠으나
이제 그럴 일이 없어졌고
이는 분명 불공정하고 편파적이어서
실로 부정의한 처사임이 분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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