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에서 포고를 즐기고있는 반뚜벅이입니다.
왜 반뚜벅이냐면 걸을만한 곳까지는 차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집부터 걸어나오면 스탑도없고 포켓몬도 없는 곳을 수km씩 걸어야되기땜에.. 지방이라 ㅠ_ㅠ)
암튼 오늘도 월령교에서 미뇽을 잠깐 수색하고 아이템 파밍하기 좋은곳인 탈춤공연장으로 왔습니다.
탈춤공연장을 빙빙 돌면서 스탑도 돌리고 2개 있는 체육관에서 대전도 하던 와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첫바퀴를 돌면서 체육관 2곳을 모두 점령했구요. 지인이랑 같이 이야기나하면서 걷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도 없는데 체육관이 또 전투중이더라구요.
평소에도 gps조작을 열심히 신고하던 저는 '아 이거 또 걸렸구나. 기다렸다가 신고해야지~'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GPS조작유저가 열심히 공격하고 있는 체육관입니다.
저 빨강 동그라미 친 부분이 체육관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알수있습니다. 주변에 건물도 없고요.
그래도 날도 어둡고 구석에 앉아서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어차피 스탑때문에 가야하는 곳이라 일단 계속 걸었습니다.
체육관 근처까지 왔는데 여전히 공격당하고 있는 체육관입니다.
정말 아무도 없다. 깔깔 잘걸렸다 싶어서
어차피 광장에서 누가 점령하는지 다 보이니까 계속 걸었습니다.
그리고 한바퀴를 다시 돌아왔는데
시간을 보면 약 10분정도 흘렀습니다. 여전히 공격당하고있고 아직 빼았지는 못한 조작유저
저의 핑크악마를 이기지 못하나봅니다. D의 의지를 이어받은 해피
그래서 지인을 투입시켰습니다. 저는 발로이고 지인은 미스틱이라 가능한 방법입니다.
뒤에 동그라미 친 학생은 20레벨 중반대 미스틱유저인 것을 확인했고 조작러랑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인이랑 조작러랑 같이 열심히 제 핑크악마를 죽이고 체육관을 무력화 시켰네요.
옆에서 보고있으니 조작유저는 마기라스로 공격하는데 역시나 조작러..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자..이제 누가 점령하는지 볼까요?
크..역시. 이사람은 두어번 이미 신고를 한 조작러이고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났네요.
나이안틱이 일을 안해도 저는 열심히 신고를 합니다.
그래도 아이디는 가려드렸습니다. 아마 안동에서 체육관좀 하신다는 분들은 한두번씩은 본 사람일거에요.
계속 신고했던 유저가 아직도 밴을 안당하고 활개치는 모습을 보니 힘도 빠지고해서 집에 가기로했는데
짜잔~ㅋ
탈춤공연장-두리원 쪽에 망나뇽이 떴네요. 스킬은 드래곤테일/파괴광선 이었습니다.
그래도 망나뇽덕에 기분좋게 집에와서 글을 쓰네요.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