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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마무리 멘트가 좀 짠한게
게시물ID : thegenius_67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둑겅
추천 : 5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30 13:49:22
홍진호는 스타 시절에 1인자가 되진 못했음
 
임요환이며 이윤열이며 최연성이건
 
최고의 영광을 누릴때 우승을 못하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박수쳐주기만 하고.

우리야 콩드립 치면서 놀지만 본인이 느꼈던 상실감을 말로표현하긴 힘들거임.
 

본론으로 와서 저런 최고의 시절을 누리던 게이머들도 새로운 시대가 오면 하나둘씩 자리에서 내려오고 신성에게 밀리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봐왔던 홍진호였기에 언제나 자기가 1인자 일수 없다는걸 잘 알았을거임.

10년이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1인자들이 울고 웃는걸 보면서 홍진호도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었을거고..


걍 글솜씨가 장황하게 쓰긴 힘들지만

그냥 지니어스의 홍진호를 스타판의 연장선으로 보면 

여러모로 느끼는게 많아서

꽁냥꽁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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