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그랜드 파이널이니까

 

아마 다음 시즌은 [더 지니어스: 리부트] 라고 나온 것 같아요.

 

시청률이 이렇게 나왔는데 티비엔에서 제작을 안 할 리가 없거든요.

 

아마 피디는 바뀌겠죠.

 

그리고 지금보다 일반인 참가자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 같아요.

 

가장 논란이 됐던 시즌 2의 전례를 봐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이 김경훈이잖아요.

 

그 외에도 연예인들은 오히려 인상이 더 나빠진 경우가 많아서 부담스러워서라도 제의가 가더라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고...

 

연예인 출신 중 출연이 이득이 됐던 인물은 성규, 이상민, 장동민 정도인 것 같아요.

 

홍진호는 원래 연예인이 아닌데 지니어스를 통해 연예계에 진출한 셈이고...

 

티비엔 입장에서도 피디도 바꾸고 새롭게 가면서 더 신선한 면모를 보이고자 고학력자 일반인들을 더 투입하지 않을까요?

 

예능을 생각하면 연예인을 몇 명 더 꽂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전원 일반인이라는 강수를 둘지도 모르죠.

 

예능 생각해서 어설픈 아이돌 꽂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 비하가 아니라 저 아이돌 콘서트 챙겨다닐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아이돌은 이미지 관리해야 하니까 이렇게 배신과 모략이 난무하는 예능은 안 맞아요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성규는 정말 대단. 나도 성규 꽃병풍으로 있다가 초반에 광탈할 줄 알았는데...)

 

제가 홍진호를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홍진호는 시즌 1,2,4에 나온데다가 이번 시즌에서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시즌 5에는 절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장동민도 다음 시즌에는 안 나오지 않을까요. 시즌 3과 시즌 4 내내 나오는 셈인데, 시즌 5까지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나오더라도 그 다음 시즌일 듯.

 

사실 성규를 한 번 더 보고 싶긴 한데, 성규 얘 성격 자체가 다시 나오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아요.

 

솔직히 성규가 시즌 1에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잖아요. 시즌마다 회자되고...

 

티비엔 입장에서는 다시 불러오고 싶을 것 같은데, 성규가 영리한 친구라  다시 나와봤자 자기한테는 득이 없다는 걸 알아서 안 나올 것 같아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얘기도 있는데, 다시 나와서 시즌 1만큼 잘하지 않으면 오히려 욕만 먹을 거 아니에요.

 

아이돌 스케줄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전격 출연은 안 할 거라고 봅니다.

 

그냥 간간히 게스트라도 나와주길...ㅠㅠ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여성 참가자가 좀 많았으면 좋겠네요.

 

그냥 이쁘고 이지적인 이미지의 여성 참가자 말고 저번의 그 바둑기사 이다혜 씨 같은 그런 분이요.

 

아나운서는 지적인 이미지와 미모로 화면발은 좋을지 몰라도 지니어스에는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김경란 씨 저격이라고 욕 먹을라나... 그래도 김경란 씨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플레이가 별로 인상적인 게 없어서요. 매번 인정에만 호소하는 태도를 취하고...

 

이번 시즌에서 최정문 씨가 욕을 좀 먹긴 했지만, 가끔 너무 비굴해 보이는 태도가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최정문 씨를 지니어스에서 봐서 좋았어요.

 

원주율은 영화에 나오는 자폐아 천재나 외우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걸 줄줄 외우는 모습도 대단했고...

 

다음 시즌에는 장기나 바둑, 포커 등등 두뇌스포츠를 하는 프로선수 여성 참가자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지니어스 시즌 13: 왕좌의 게임] 뭐 이런 거 나오면 좋겠습니다. 각 시즌 우승자들만 모아서 하는 ㅋㅋㅋㅋㅋ

[지니어스: 캣칭파이어] 라고 이름 붙여도 좋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