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쯤 됐을까요? 어느 무지막지 더운 한 여름낮... 아라뱃길 검암에서 계양쪽으로 저의 애마인 로드머신과 함께 샤랄라방 달리고 있을
때.. 뒤에서 신나는 스피커 음악소리와 간간히 이어지는 라쳇소리와함께 어느 누군가가 저의 피를 빨앗 ? ... 네. 하여간, 그리하야 저도 속도를 내게 되는
데... 어째 음악소리가 줄어들기는 커녕.. 뜨루루루 라쳇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려오는것이 마치 속도좀 더 내봐랑...하는듯 하여, ㅋ~ 속도를 줄여보니(역발
상?) 음악소리는 앞으로 이동하고 그 실체를 보아하니, mtb를 탄 우람한 장정이...
깝치기 좋아하는 성격상 한마디 했더랬죠.. 아~ mtb 빠르네여~~ㅋㅋㅋ (으잉? 빠르네여..뭐가? 잔차가? 엔진이?)
이후.........
라쳇소리를 쫒다 쫏다 지쳐서 계양가기전 우측벤치에 누워서(헥헥) 땀을 비질비질 흘리며.. 생각 했드랬죠.. 아~ 장비가 아니구나.. 엔진이 다루고나..엔진
이...
굇수는 항상 어느 곳에나 있다. 깝치지 말자!! 하나 배웠네요 ~~ ㅋㅋ
위안삼아 한마디 합니다. 속도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안전이 최고다.
가입하고 첫글이 뻘글이지만... 모두다 늘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