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
지지난주 쯤 복숭아향 향수를 다섯개 사서 후기를 쓰겠다던 뷰징입니다! 안타깝게도 데메테르 피치는 현재는 한국에선 판매가 되지않아 복숭아향 향수 네개를 리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데메테르의 티어스와 바디판타지의 피치애프리콧 미스트, W.Dressroom의 복숭아향 섬유탈취제를 추가로 리뷰할게용!
지속력 평가하느라, 학원 다니느라 후기가 조금 늦어졌네요ㅠㅠ
한꺼번에 다섯개 다 쓰기엔 시간이 없어서 틈날때마다 한개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ㅅ+)
첫번째 타자는 데메테르의 퍼지네이블입니다!
겟잇뷰티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 2위에 꼽혔을만큼 복숭아향 향수에선 유명한 친구 중 하나죠.
찾아봤는데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제 개인적인 주관을 적자면,
탑노트: 오렌지향
미들노트: 천도복숭아향
베이스노트: 살구향
정도가 될것같습니다(소심)
처음 딱 뿌렸을때는 오렌지+알코올 냄새가 강하게납니다. 내가 복숭아향 향수를 산건가 오렌지향 향수를 산건가 의문이 들때쯤, 오묘한 복숭아냄새가 납니다.
달달하지 않은 복숭아냄새입니다. 살짝 새콤하고 향긋하다고나 할까요, 무겁지 않습니다.
알맞게 무르익어 붉고 샛노란 속살을 내비치는 천도복숭아를 한 입 가득 베어물은 듯한 느낌입니다.
데메테르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풋풋한 사랑의 기억을 되살려준다고 했는데, 그런건 우리에게 있을리가 없죠큐큐
대신 저에겐 어렸을적 복숭아를 처음 먹어보았을 때의 기억이 어렴풋이 나더군요. 새콤달달하니 침이 쥬륵-나게하는 그런 기억 말입니다.
기억을 불러일으킨다는 데메테르의 슬로건이 납득이 가는 향수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당 :3
총평은 이렇습니다!
지속력 1/5
달달함 2.5/5
상큼함 4/5
순수한 복숭아의 향 2/5
오 데 코롱인 만큼 지속력은 바디미스트의 그것과 비슷합니다ㅠㅠ심지어 바디판타지 제품보다 지속력이 떨어진다능...알콜 함유량이 높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달달함보다는 상큼함이 더 높은 복숭아향이지만, 그마저도 오렌지의 향에 묻혀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듭니다. 순수한 복숭아향을 찾으시는 뷰징님께는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당.
다음에 또 뵈어요~ 앙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