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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8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언덕★
추천 : 2/91
조회수 : 2069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8/06/24 22:46:46
나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좋아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싫다.
사람을 보려면 그 주변을 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을 한번 보자..
추미애: ...
김민석: 민주적으로 선출된 노무현 후보를 배신하고 정몽준에게 감
정동영: 곶감
박지원: 안철수와 손잡고 국민의당 만듬
한광옥: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
권노갑: 동교동계를 이끌고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엄밀하게는 김영삼이 발탁한 인재고 김대중과는 연합을 이뤄 한식구가 된 케이스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을 보자
문재인
김경수
전해철
유시민
송철호
뭔가 급이 다른듯한 안목이다.
여기서 다시 문재인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을 보자
조국
임종석
박주민
최재성
전해철
김경수
역시 노무현 대통령과 그 결을 같이 한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도 김병준이라는 실수가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표창원, 이철희 등 실수가 없지는 않았으나
당을 깨고 나간 정동영, 박지원만큼의 큰 실수가 있지는 않았다.
심지어 애미추를 보면 3김시대의 권위주의까지 보이는데 이런 인물들이 청산되야 노무현이 꿈꿨던 참여민주주의,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딸딸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김대중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 역시 그 시절의 권위주의가 그리웠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총재시절처럼 지 맘대로 하는 이재명을 감싸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김대중을 극복하고 노무현을 계승하는 것이 민주당이 승자의 혼미에 빠지지 않고 장기집권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차원에서 나는 김대중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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