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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우선 읽어보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108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분좋은섹스
추천 : 1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10/30 15:59:38
낚시를 하러 갔는데 말입니다. 너무 안잡히는 것이지 말입니다. 드디어 낚 였는데 글쎄 요상한 놈이 걸렸지 말입니다. 네이넘! 이럴거냐 젠장 요상한 놈의 정체는 신발였습니다. 추한 자태가 참 냄새도 지독합니다. 천번을 낚아도 신발 낚일 것 같은 공포감에 한 번 또 낚아 보았습니다. 번뜩 생각나는 생각. "이건 베오베 감이다!!!" 해가 중천으로 넘어가는 때에 주저없이 "아싸~" 하면서 끌어당기는데... 세세~한 비늘이 참 인상적...인 생선이지 말입니다. 요상하게 생기진 않았는데.... 추하지도 않은데... 천마리를 준다고 하면 "사절하겠습니다" 라고 말할 듯 한.. 은빛으로 빛나는 비늘에..=_=참 맛있기도 보이네요. 어류중에 이런 놈도 있나 봅니다. 린스를 확 부어버릴라부다.. 이런 물고기를 가따 찌개를 하려고 하는데.. 물고기 를 갈라보니 새끼가 있드라구요.. 보너스인가? 기묘하죠? 뻐꾸기가 우는 소리도 들리고,, 하하.. =_=참.. 게를 넣어서 찌개를 해먹었습니다. 해도해도 이런 국물맛은 나올수가 없드라구요.. 싸구려 찌개를 줍니다~ 라고 해도 절대로 받지 않을겁 니다ㅠ 다섯시가 되었는데 낚인건 6마리..? 제가 낚은건 2마리정도일 겁니다. 아.. 나도 많이 낚고 싶은데.. 제 아이 디 보면 ..............ㅈㅅ 되어있는데 사실은 생선 굽고 싶습니다..=_= 눌러붙어서 자꾸=_= 러시아에 사는 이모는 잘 하던데.. ㅠ 보실보실한 하얀 속살이 참 맛있기도 합니다=_= 시간이 어느새 다 지나가 는 것도 모른채 낚시만 하고 있으니 배가 고파서..=_= 생선 그 것들을 전부 식사에 쏟아부었습니다.. 도(刀)를 잘 갈아서 슥슥 베어지던데 난 볼수가 없었습니다. =_= 잊고 있던 무서운 추억이 덜덜덜하고 떠올라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마를 갈아서 먹기도 하고.. 세세~한 물고기의 추억도 잊지 말것을 기원하면서ㅠ 요상한 신발은 절대로 걸리지 말기를... 낚였군 후후 다시 글을 잘 보시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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