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도 가고 공감도 가네요.
저도 키가 작습니다. 많이. 남자구요. 163이라고 우기고 다니지만 솔직히 160이라고 할께요.
작은 키지만 여자친구도 사겨봤고, 고백도 받아보고 그랬습니다..
많이 사귀어보진 못했지만 170대 초반인 분도 사귀어보고 176까지 사겨봤네요.
잘 생겼단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고요.
원래부터 키에 큰 컴플렉스가 없었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키 갖고 뭐라해도 웃어넘길 수 있고, 키로 자폭개그도 치고, 작은 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아요 평소에는.
하지만 이성을 대할 때는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작은 키는 작은 키이니까요.
많은 남자들이 이성을 볼때 몸매를 보듯이 많은 여성분들이 남자를 볼때 키를 보니까요.
평소, 여자 포함 친구들과 어울릴때, 등등 평소에는 정말 신경이 거의 안쓰이는건 분명해요.
하지만 맘에 드는 이성 앞에서는 신경쓰이는 게 당연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뭐든지 완벽해지고 싶으니까요.
근데 이건, 다른 모든 것들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키가 작은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키가 작은게 한숨이 나오고요.
얼굴이 큰 사람은 얼굴이 작았으면 하겠지요.
어깨가 좁은 사람은 어깨가 좁은게 고민이 되겠고요.
말주변이 없는 사람은 그게 또 얼마나 고민이 될까요.
하지만 다 자신만의 장점과 매력을 살리고 그것으로 자신의 부족한점을 채우는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자신의 부족한 점때문에 한숨쉬지 마시고 자신의 장점을 보며 항상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을 갖는게 여자분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