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저희 교육관이 티비나 게임 같은거 접근도 못하게 막는것보다는 적절하게 접하고 스스로 통제하게끔 하거든요..
뭐...아직까진 아이들도 잘 받아들이고요..
그래서 이거 사서 아들녀석들이랑 재밌게 보내고 싶다고 하니깐..
마눌님이 콜!!하네요 ㅋ
지금 셋째 나와서 저희 엄마가 집에서 봐주시는데..
마눌님이 엄마(시어머니)한테 게임기 산다고 했더니..
"그놈 어릴적에 다른걸로 속썩인건 하나도 없는데..그놈의 오락 때문에..맨날 오락실 쫓아다녔는데..."
"그런데 지나고 나니깐 이렇게 저 먹고 살민하게 큰거보면 너무 못하게 막지말고 대충대충 키워도 될거 같다"고....
아무튼..그렇게 해서 구입했는데..
오늘왔네요..^^
여러 종류중가 있는데..
아들녀석과 할려면 조금 커야할거 같아서...22인치로 샀습니다..
그리고 100원짜리 동전넣는 코인기 추가..
깨끗한 LCD모니터를 옛날 오락실의 CRT모니터 느낌나게 해주는 스캔라인 추가..등 옵션 좀 넣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게임 선택할수 있습니다.
음..이건 처음보는 게임인데..
요즘 캡틴아메라카에 빠져있는 아들녀석이 보면 좋아할거 같군요..ㅋㅋ
옛 추억이 많이 나는 게임들이 많네요..
예전에 오락실 조이스틱 성능을 파악했던 막기!!..이게 잘 된다는건 조이스틱이 쓸만하다는 증거..
(고가의 조이스틱처럼 부드럽진 않습니다..)
보글보글!!!!!
테트리스!!!!
이것도 게임팩 같은게 들어가는데요..
저기 파란색이 게임팩(?)입니다..
요즘 대세는 월광보합이라고 하는데요..저는..테트리스가 있는 게임엘프를 선택했습니다..
이것만 따로 사서 바꿔끼워도 됩니다..
지금 발목 골절되서 수술하고 퇴원해서 병가중인데...
병문안 온 녀석과 스트리트 파이터 한번 해봤는데..
둘이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네요.ㅋㅋㅋㅋ
나이먹고 주책이긴 한데...ㅋㅋㅋ
사놓고 보니 재미있고 좋네요..ㅋㅋ
집에 플스와 wii 도 있지만..아이들과 함께하기엔..
이게 더 직관적이로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아날로그적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