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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전철협의 곡소리..
게시물ID : menbung_23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Oracle
추천 : 1
조회수 : 9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7 14:18:10
종각역쪽에서 일하는 남징어입니다.

여긴 많으면 일주일중 5일 오전, 오후 시간대를 골라서 3시간 정도 
전쳘협이라는(전국철거민협의회) 단체에서 시위를 합니다.
그랑서울 건물(GS) 또는 종로구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놓고 해서 사무실에도 그 음악소리가 다 들리고..(사무실에서 틀었나 싶을 정도로..)
대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마이크 잡고 소리를 엄청 크게 지릅니다..

어쩔때는 지나가면서 보면 음악만 틀어놓고 아줌마들 수다 떨어요;;
근데 지금은 대장 아줌마, 아저씨 두분이서 마이크를 들고 곡소리를 내며 
아이고~ 아이고~ 하며 흐느끼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네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지역 철거민들을 대신해서 활동하는거 같아요.

근데! 이건 너무 아닌거 같아요.
주변이 다 회사건물이고 한창 업무하는 시간대만 골라서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시위에 참여한 아줌마, 아저씨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웃으면서 합니다.

딱 보면 알바 쓰는거 같아요 진짜..
저도 처음엔 나쁘게 보진 않았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고 (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했어요.)
지금은 저 뭐 같은 곡소리 때문에 짜증이 확 나버리네요.

저렇게 한다고 들어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시위하는 사람들은 진정성도 못느끼겠고..
뭐하는 단체인가 싶기도 하고..

참..보고 들을수록 짜증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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